[뉴스1번지] 애도 기간 마무리…정치권, 참사 책임 공방 격화

2022-11-06 0

[뉴스1번지] 애도 기간 마무리…정치권, 참사 책임 공방 격화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이 어제 종료됐습니다.

참사 책임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본격화 하는 양상인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어서 오세요.

어제 윤 대통령은 기독교 위로 예배에서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4일에 이어 거듭 사과 표현을 한 건데,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는 내용은 아니었죠.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이태원 참사 1주일째인 어제, 서울 도심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촛불이 켜졌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촛불행동'(촛불승리전환행동)을 겨냥해 추모를 가장한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어요?

내년도 예산안 확정을 위해 주어진 시간,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죠. 민주당은 안전 관련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예산 정쟁화 시도라는 입장입니다. 여야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참사, 보고 체계는 엉망이었고 사전 대응도 미비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행안위 현안질의에는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증인으로 출석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가 윤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책임자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당 일각에선 내각 총사퇴 카드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두 분은 어느 선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만간 제출할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신속한 수사가 먼저라며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히려 '검수완박'법을 때문에 셀프 수사 상황이 빚어졌다고 역공을 펴고 있는데요. 내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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